노키아지멘스-주니퍼, 통신용 이더넷 합작법인 설립

일반입력 :2009/10/05 14:58

황치규 기자

통신 장비 업체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와 네트워크 솔루션 업체 주니퍼네트웍스는 지난 6월 캐리어 이더넷 사업을 위해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한데 이어 이번에는 법적 승인까지 완료했다고 5일 발표했다.

캐리어 이더넷 솔루션스 B.V란 이름으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설립되는 합작법인은 주니퍼네트웍스와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가 각각 60퍼센트와 40퍼센트의 지분을 보유하며 모바일 백홀, 일반 기업 및 가정용 광대역 통신망을 위한 캐리어 이더넷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주니퍼네트웍스 모빌리티 및 서킷 에뮬레이션 사업부 총괄 부사장직을 수행한 존 스튜워트가 합작법인 CEO를 맡게 된다. 

존 스튜워트 CEO는 "주니퍼-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 합작법인을 통해 메트로 액세스에서 어그리게이션에 이르기까지 업계 최고의 단일 캐리어 이더넷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 솔루션은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 '포인트 & 클릭'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으로 운영될 것이다"고 말했다.

양사는 2010년 1분기부터 신제품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