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이 어댑터가 없어도 충전 가능한 노트북을 29일(현지시간) 선보였다.
델의 기업용 노트북 신제품인 ‘레티튜드 Z’시리즈는 PC제조사 중 최초로 '무선충전' 기능을 탑재했다. 함께 제공된 노트북 스탠드에 장착된 전자 유도패드를 통해 충전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
이는 퀄컴의 ‘팜 프리’ 등 스마트폰에 적용된 바 있는 무선충전시스템을 PC에 그대로 적용한 것이다.
어댑터로 충전하던 방식과 동일하게 무선충전시스템을 통해 완전 충전까지 걸리는 시간은 종전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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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이번에 선보인 무선 충전 시스템은 ‘무선 에코시스템’이라고 일컫는 델 솔루션의 일부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레티튜드 Z는 가장 얇은 부분의 두께가 14mm인 초슬림 제품으로 16형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