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인터넷애플리케이션(RIA) 플랫폼 '실버라이트'를 앞세워 리눅스 기반 하드웨어 시장까지 공략하려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행보에 가속도가 붙었다.
인텔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인텔개발자포럼(IDF)에서 리눅스 기반 모바일 운영체제(OS) '모블린'이 '실버라이트3'를 지원할 것이라고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실버라이트를 기반 애플리케이션은 윈도는 물론 모블린 기기에서도 모두 돌아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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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주도하는 모블린 프로젝트는 넷북과 스마트폰, 자동차에 쓰이는 컴퓨터를 겨냥하고 있다.
MS는 인텔과의 협력에 대해 리눅스 기반 모바일 기기 시장에 진입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벨과 협력해 만든 리눅스용 실버라이트 '문라이트'에 이어 모블린도 지원함에 따라 윈도외 플랫폼 시장 공략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