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보는 MP3 '옙 아몰레드 M1' 출시

일반입력 :2009/09/23 10:48

류준영 기자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MP3 플레이어 '옙 아몰레드 M1(모델명: YP-M1)'을 삼성전자가 23일 내놨다.

이번 신제품의 특징은 3.3인치 대형 16대 9 와이드 아몰레드 액정을 탑재한 데다 엔비디아의 HD 동영상 가속칩셋인 '테그라(Tegra)'를 탑재해 보다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HD급 고화질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또 PMP에서만 재생할 수 있었던 MPEG4, XviD, H.264, WMV 등의 다양한 동영상 파일을 별도의 변환과정없이 간편하게 재생할 수 있고, 삼성의 독자 음장 기술인 DNSe3.0을 지원해 실감나는 음향을 제공한다.

게다가 삼성 풀터치폰에 적용된 UI(사용자 환경)인 '터치위즈'와 '햅틱UI 2.0'의 장점을 한데 모아 MP3 플레이어에 맞게 최적화했다. 때문에 다양하고 감성적인 3차원(D) 효과 등 더욱 빠르고 편리한 사용환경을 구현한다.

그밖에 지상파DMB, FM라디오, 최대 16GB의 외장메모리, 스테레오 스피커, 영어•중국어 사전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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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mm 초슬림 디자인에 블랙과 화이트의 2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8기가바이트(GB)가 29만9천원, 향후 출시예정인 16GB와 32GB, 그리고 DMB 탑재 모델의 가격은 현 미정이다.

삼성전자는 옙 아몰레드 M1은 단순히 듣는 MP3 플레이어를 넘어 보고, 듣고, 느끼는 종합 멀티미디어 기기라며 휴대 엔터테인먼트 기기로써 새로운 MP3 시대를 열 첫 번째 제품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