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모로코와 정보화 협력 기반 확보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번 MOU는 전자정부 등 국가정보화에 대한 협력 내용을 담고 있다.
이달곤 행안부 장관은 지난달 29일부터 모로코를 방문하고 있다. 방문 기간 동안 MOU 체결 외에도 아프리카 디지털기회 포럼을 개최, 고위공무원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정보접근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
지난달 31일에는 한-모로코가 공동주최하고 17개국 200여명이 참석한 아프리카 디지털기회 포럼 축사를 통해 한-아프리카 정보화 협력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아프리카의 동반자적인 관계로 지속적인 정보통신분야 협력을 강조했다.
이번 포럼에는 챠미 모로코 상공신기술부장관, 파다야치 남아공 행정관리부차관, 네지 튀니지 통신기술부장관 특보(차관급), 아프리카개발은행 ICT실장 등 17개국 아프리카 ICT 장·차관 및 고위공무원, ICT협회 등 200여명 등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정부뿐만이니라 ICT서비스산업협회(회장 김신배), 삼성SDS, LG CNS, SK C&C, KT 등이 기업별 전자정부 우수사례에 대한 홍보부스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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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정부통합전산센터 모델, 전자조달, 전자무역, 정보보안 등에 대한 현지의 관심이 집중됐다.
현재 모로코 정부는 e-Morocco 프로젝트하에 ICT를 통한 일자리 창출, 전자정부 서비스, 광대역망 구축, 사이버 보안, 중소기업의 ICT활용강화 등을 중심으로 ICT정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