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 차이나모바일이 31일(현지시간) 오픈소스 모바일 운영체제(OS) 오폰(OPhone) OS 선보였다.
중국에서 개발한 독자적인 3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지원하는 휴대폰 숫자를 늘리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에 기반한 '오폰'은 중국이 개발한 TD-SCDMA(Time Division Synchronous CDMA) 이동통신 기술 기반으로 돌아가는 휴대폰 개발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춰줄 것이라고 차이나모바일은 설명했다.
차이나모바일은 오폰 기반 TD-SCDMA 휴대폰을 올해 선보일 예정이다. 또 레노보그룹의 모회사인 레전드홀딩스, HTC, LG전자, 델 등이 오폰 기반 2세대 휴대폰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