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략 카메라 국내 시동

일반입력 :2009/08/25 11:43

류준영 기자

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해외서 먼저 내놓은 신개념 전략 카메라를 국내에도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25일 자사 홍보관 딜라이트 1층에서 발표회를 열고, ‘VLUU ST550’과 ‘VLUU ST1000’을 소개했다.

듀얼 LCD를 탑재한 ST550은 거울처럼 보며 찍는 것을 강조해 ‘VLUU MIRROR(블루 미러)’로, 3가지 무선 기능을 내장한 ST1000은 Wireless(무선)와 Link를 조합해 ‘VLUU WINK(블루 윙크)’라는 애칭으로 소비자들이 더욱 쉽게 핵심 기능을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이 신제품의 혁신적인 기능을 직접 느끼고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마케팅도 전개한다.

매장은 물론 도심과 대학가를 직접 방문해 셀프 촬영, 어린이 촬영 모드 등 듀얼 LCD를 활용한 새로운 사용법과 무선으로 사진을 공유하는 법, 터치 방식의 제스처 UI 등 다양한 기능을 소비자가 직접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전문 사진작가가 직접 신제품을 더욱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는 사진 강좌를 열고, 딜라이트에는 셀카 및 무선 체험존을 구성하여 언제든지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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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한국총괄 박재순 전무는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 카메라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능,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인터넷 트렌드를 주도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판매 가격은 ST550이 42만8천원, ST1000은 48만8천원으로 정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