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컴퓨팅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 기업인 엔비디아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새로운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준 HD에 멀티미디어 성능을 제공하는 엔비디아 테그라(Tegra) 프로세서가 탑재되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 테그라를 탑재한 준 HD 플레이어는 HD 비디오, HD 라디오 리시버, 인터넷 브라우징, OLED 터치스크린 및 와이파이(Wi-Fi) 기능을 통합한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이다.
엔비디아 모바일 비즈니스 사업부 마이클 레이필드(Michael Rayfield) 제너럴 매니저는 “테그라는 준 HD에 멀티미디어 파워를 제공한다”며, “현재 시장에서 가장 뛰어난 휴대용 디지털 미디어 플레이어를 찾는 이들에게 준 HD는 필수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 테그라는 HD 비디오 프로세서, 오디오 프로세서, 그래픽 프로세서, 2개의 암(ARM) 코어 등 사용 영역에 따라 특별하게 디자인된 8개의 독립적인 프로세서에서 풍부한 멀티미디어 성능을 제공하며, 이 프로세서들은 전력 소모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독립적으로, 혹은 다른 프로세서와 협력하여 실행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한편, 엔비디아의 그래픽 리더십을 기반으로 지난 5년간 개발된 엔비디아 테그라 프로세서는,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스마트폰, 스마트북, 넷북, 타블렛 등을 포함하는 차세대 휴대용 컴퓨팅 기기들을 위한 고성능 저전력 성능을 실현한다. 또한, 모바일 사용자들이 원하는 HD 비디오 재생, ‘항상 켜져 있는(Always-on)’ HD 인터넷 및 직관적인 3D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 이러한 성능을 기반으로 현재 50여개의 테그라 프로세서 기반 설계 프로젝트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