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6년 연속 파워 일렉트로닉스를 위한 반도체 디스크리트 및 모듈 분야에서 세계 1위의 시장 지위를 고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IMS 리서치의 2009년 보고서 “세계 전력 반도체 디스크리트 및 모듈 시장 (The World Market for Power Semiconductor Discretes & Modules)”에 따르면 전세계 전력 반도체 디스크리트 및 모듈 시장은 지난 2008년 139억6천만 달러(2007년 137억6천만 달러) 규모로 1.5% 성장한 데 반해, 인피니언은 7.8% 성장했다는 것. 인피니언은 현재 10.2%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2위 업체의 시장점유율은 6.8%이다. 인피니언은 또한 EMEA 지역(유럽, 중동, 아프리카) 및 미주 시장에서 각각 22.8%와 11.2%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이들 지역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고 있다.
자동차, 소비가전 및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서 에너지 효율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수송 및 재생에너지 분야가 성장함에 따라, 인피니언은 전력 반도체 및 전력 모듈 판매를 한층 더 강화했다.
재생에너지 부문의 경우, 시장조사기관인 IMS는 풍력 및 태양광 발전 장치가 주요 성장동력이 되어 향후 5년 동안 연평균성장률(CAGR)이 18.2%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피니언의 디스크리트 IGBT 및 MOSFET은 태양광 인버터의 효율을 98% 이상으로 향상시켜 가능한 최대 태양광 기반 전기가 전력망에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신 칩 기술을 이용한 전력 모듈 PrimePACK™, 6MW급 이상을 위한 IHM, 1MW급 이하를 위한 Econo™ 모듈 등으로 인피니언은 풍력 발전 터빈의 신뢰성과 내구성 또한 증대시켰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의 아룬자이 미탈(Arunjai Mittal) 산업 및 멀티마켓 사업부 본부장은 “시장 1위의 지위를 고수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전력 반도체는 자동차 및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서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고 가정용 기기의 전기 에너지 활용을 개선하도록 지원하고자 하는데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인피니언은 전력 반도체 분야에서 60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스템 소형화와 최저 시스템 비용을 실현하면서, 시스템 수준에서 최고의 가격대성능비에 집중하여 혁신을 지속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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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피니언은 전력 반도체 분야에서 로버트 보쉬 (Robert Bosch)와 협력하고 자사의 CIPOS™ 모듈에 대해 LS산전과 협력한다고 발표하였다. 보쉬와의 협력은 전기자동차에서뿐만 아니라 파워 일렉트로닉스 시스템의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며, LS산전과의 협력은 아시아 지역에서 제조되는 유망한 “친환경” 가정용 가전 부문과 관련이 있다.
전기 에너지의 효율적인 사용은 한층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인피니언의 전력 반도체 디스크리트 및 모듈은 발전에서부터 에너지 배전 및 소비에 이르는 전체 가치사슬에서 전력 손실을 최소화하고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시킨다. 전력관리 부문에서 효율을 강화함으로써 전기 모터 구동, 파워서플라이, 컴퓨터 장비, 소비가전 제품, 조명 기기뿐만 아니라 전력 반도체가 연료 효율 및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핵심 부품으로 사용되는 자동차에서도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