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백신 V3가 소프트웨어 본고장 미국 공략에 나선다.
안철수연구소(안랩, 대표 김홍선)은 지난 15일 LA 윌셔그랜드 호텔서 간담회를 갖고, 영문판 V3 신제품을 선보였다.
안랩은 국내 ‘V3 인터넷시큐리티 8.0’을 기반으로 영문판을 별도 개발했으며, 현지 긴급 대응 시스템도 갖춰가고 있다. 하반기에는 온라인 통합 보안 ‘안랩 온라인 시큐리티’와 게임 보안 ‘핵쉴드’ 등을 단계적으로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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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은 미국 성공 롤모델을 만들기 위해 ‘사업 모델 다각화’, ‘연구개발 역량 강화’, ‘파트너쉽 확대’ 등을 3대 전략으로 내세웠다. 현지 기업과 기술 협력을 하는 한편, 바이러스 분석센터 등 본가와의 연동 강화에도 나선다. 김홍선 대표가 직접 미국으로가 현장을 지휘하고 있는 중.
김홍선 대표는 “세계적인 보안 기술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국 시장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