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 제조사인 아이리버(대표 김군호)가 2분기 매출액 457억7천100만원, 영업손실 39억원1천300만원, 당기순손실 74억5천900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566억7천500만원에 비해 19.2% 감소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나란히 적자를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순손실은 환율급등가 주요 원자재 가격상승 등의 매출원가 증가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관 영업이익은 19억8천600만원, 당기순이익은 16억2천200만원이었다. 흑자 대비 적자 전환한 것.
김군호 아이리버 대표는 "경기침체로 인한 국내외 수요위축과 매출원가 상승이 2분기 매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쳤고, 미래 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네트워크 제품도 아직 초창기인 만큼 이익 기여도가 크지 않았다"라며 "향후 전략 제품들을 선보여 상반기보다 호전된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