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네트웍스가 음악 부서의 9%에 해당하는 인력을 감원했다고 6일(현지시각) 씨넷뉴스가 보도했다.
이번 감원 조치는 최근 리얼네트웍스가 랩소디 음원 유료 이용자와 온라인 라디오 청취율이 줄고 있다고 발표한 이후에 나왔다.
랩소디는 MTV네트웍이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지난 3개월 동안 80만 유료 이용자 가운데 5만명이 떠났다. 리얼네트웍스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2분기 실적을 발표한 바 있다.
리얼네트웍스는 지난 2분기 매출이 1억3천57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11.1%나 하락했다.
로브 글레이저 리얼네트웍스 CEO는 "랩소디 이용자 감소는 미국 신용카드 위기, 경기침체와 맞물린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