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 영문표기 어떻게 할까?”

일반입력 :2009/08/07 11:20

김태정 기자

헷갈리는 한글이름에 대한 영문표기를 알려주는 서비스가 나왔다.

NHN(대표 김상헌)은 ‘한글이름 영문표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검색 수요를 반영한 콘텐츠 늘리기의 일환이다.

이 서비스는 네이버 인물정보에 등록된 영문이름들을 통해 내 이름의 영문 표기 방식을 사용빈도가 높은 순으로 알려준다.

네이버 검색창에 '영어이름', '영문이름표기', '여권영문이름' 등의 관련 키워드로 검색, 통합검색 상단의 '영문이름찾기'를 통해 본인과 동명인 이들이 주로 사용하는 영문이름 순위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외로의 여행이나 연수, 유학 등이 늘어나면서 영문이름 표기법에 대한 검색 질의가 늘고 있다.

NHN 검색본부 한성숙 이사는 "연내 국립국어원이 제정한 로마자 표기법을 적용하는 등 데이터 신뢰도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