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보보호제품 평가(CC) 수수료의 50%를 할인해 주는 제도를 1년간 더 연장한다고 3일 밝혔다.
KISA는 지난해 8월부터 올 7월까지 중소기업이 국내용으로 CC 평가를 신청할 경우, 연 1건에 한해 수수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해왔다.
평가수수료 할인은 지난달 DDoS 대란으로 안전한 정보보호제품 유통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내년까지 유지키로 결정된 것이다.
이에 따라, 국내용 CC평가를 처음 신청하는 중소업체, 1차년도(2008.8~2009.7)후 다시 신청하는 중소업체가 연 1건에 한해 할인을 적용받게 된다.
KISA는 이번 중소기업 국내용 평가수수료 할인제도 유지를 통하여, 중소 정보보호업체가 격감된 비용을 개발 비용으로 전환하여 고품질의 정보보호제품이 유통되고, 국내 정보보호 산업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