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브라우저 파이어폭스가 다운로드 10억회를 돌파했다.
모질라재단에 따르면 파이어폭스는 지난 31일 오후 2시경(현지시간) 다운로드 10억건을 넘어섰다. 2004년 등장 후 5년 여 만에 이룬 결과다.
최신 3.5버전의 경우 지난 6월 출시 이틀만에 800만 다운로드에 근접하며 세간을 놀라게 했었다. 빠른 속도와 오픈소스에서 나오는 사용자 친화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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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다운로드 돌파에 따라 모질라재단은 파이어폭스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모질라재단 관계자는 “10억 센티미터는 시카고에서 일본 도쿄에 이르는 거리다”는 문구를 홈페이지에 올려 기쁨을 나타냈다.
모질라재단은 내년 초 파이어폭스 4.0 버전 출시를 계획 중이다. 모바일과의 연동 등을 강화해 브라우저 시장 지분을 확대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