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에릭슨 코리아(대표 한연희)가 터치폰 '엑스페리아 X1'용의 3D 사용자환경(UI)를 제공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에 제공되는 것은 '엑스페리아 3D UI(SPB 3.01) 패널' 및 엑스페리아 정품 3D 게임 '엑스트랙트' 외에 9가지의 데모용 게임이다. SPB 3.01과 10가지 게임은 28일부터 엑스페리아 홈페이지(www.xperia.co.kr)를 통해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소니에릭슨 코리아는 엑스페리아 X1 출시 당시 상용 프로그램인 SPB 2.1.4를 엑스페리아 전용 패널로 제공했으며, SPB 3.01 패널(미국 판매가 29.95달러)은 신규 고객은 물론, 기존 구입 고객 모두에게도 무료로 제공한다.
SPB 3.01 패널은 한글화를 포함한 현지화 과정을 거친 것이다. 소니에릭슨이 SPB 3.01모바일 쉘과 엑스페리아 정품 게임 엑스트랙트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은 한국이 유일하다.
한연희 소니에릭슨 코리아 대표는 지난 3월 제품 출시 이후에도 국내 고객에게 맞는 가치를 전달해야 한다는 현지화 전략을 가장 우선시 하고 있다며 국내 엑스페리아 고객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다 무상 제공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소니에릭슨은 앞으로 2개월 간 엑스페리아 X1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매월 1천명씩 총 2천명에게 레드닷(Red dot) 에서 디자인 상을 수상한 바 있는 휴대용 미니 우퍼 스피커 'X-MINI 2'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SPB 3.01 엑스페리아 X1 사용자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프로페셔널 홈은 문자, 전화, 메일 등 필수적인 기능과 특히 일정관리 부분이 프로페셔널한 비즈니스 맨들을 위해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