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오늘부터 31일까지 4박 5일간 ETRI 및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발명교육센터에서 ETRI와 특허청이 함께하는 '2009 ETRI-특허청 발명캠프'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발명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지난달 참가를 신청한 학생들 중에서 선발된 대학생 14명, 과학고 및 일반고 등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 76명으로 총 90명이다.
발명캠프에서는 참가자들의 아이디어 도출을 비롯 ▲발명과 특허 특강 ▲지식재산권 제도 및 명세서 작성 교육 ▲특허 및 정보검색 실습 ▲ 창의력 특강 등 지식재산권 및 정보통신 관련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ETRI의 연구원들과 변리사,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발명 전문 강사들이 학생들의 멘토 역할을 수행, 향후 우리나라 기술발전을 이끌어 나갈 미래의 주역으로 가져야할 기본지식 및 자세 등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알려 줄 예정이다.
여기서 도출된 우수 아이디어는 ETRI와 특허청이 공동 시상하게 되며 ▲고등학생부 최우수상 2개(각 ETRI 원장상, 특허청장상) 및 우수상 6개 ▲대학생부는 최우수상 2개(각 ETRI 원장상, 특허청장상)를 선정하여 장학금을 지급한다. 도출된 참신한 아이디어는 향후 국가 정보통신 연구개발 사업 분야 발굴 및 연구원의 미래 기획에 활용할 예정이다.
최문기 ETRI 최문기 원장은 "미래 과학기술인력에게 창의적 아이디어와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소중한 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며 "미래 IT분야에 관심있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IT 분야의 명실상부한 명품 발명캠프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