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인터넷뱅킹 재해복구 '트리플' 방식 전환

일반입력 :2009/07/26 15:41

송주영 기자

KB국민은행(행장 강정원)은 차세대 인터넷뱅킹 재해복구센터를 25일부터 가동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차세대 인터넷뱅킹 재해복구센터는 염창전산센터에 설치되며 기존 메인센터(여의도 센터), 임차센터 (목동 KT센터)와 함께 3개 센터가 동시 운영된다.

3개의 전산센터에 설치된 인터넷뱅킹시스템을 ‘트리플-액티브 방식’으로 운영된다. 장애나 재해 시 하나 또는 두 군데의 전산센터 기능이 정지되더라도 나머지 센터가 즉시 대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거래처리능력도 2배 이상 확대돼 급격한 거래량 증가 시에도 중단이나 지연 없이 원활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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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리능력 확대와 함께 전산센터간 분산처리가 보다 효율적으로 가능해져 DDoS 등 사이버테러에 대한 대응능력도 개선됐다.

KB국민은행은 이번 트리플-액티브 방식의 인터넷뱅킹 재해복구센터 가동으로 1천200만명의 인터넷뱅킹 이용자들이 안정적이고 유연한 전자금융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