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3일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2주간 한국방송공사(KBS)와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후보자를 공개모집한 결과, KBS 이사에 114명, 방문진 이사에 119명이 지원했고 이 중 50명은 양 기관에 중복지원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이번에 접수된 지원자 명단은 지원자 개인정보 보호와 공정한 심사진행을 위해 공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향후 방통위는 접수된 응모자를 대상으로 법에서 정한 결격사유 등을 확인하고, 전체 상임위원간 협의와 전체회의 의결을 거쳐 현 임원진의 임기가 만료되는 시점(KBS:8월8일, 방문진:8월31일) 전까지 새로운 임원진을 임명(KBS이사는 임명추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