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APM(애플리케이션성능관리) 업체 제니퍼소프트(대표 이원영)가 상반기 매출 집계 결과 전년대비 6.5% 상승한 21억2천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상반기 실적은 채널을 통해 판매된 매출을 합한 수치다.
제니퍼소프트에 따르면 상반기에는 공공 시장 공략이 호조를 보였다. 통계청, 건강보험관리공단, 보건복지부 등 30개의 공공시장 납품 건수를 기록했다. 학사행정 및 수강신청 기간에 성능장애로 고통을 받는 10개 대학에도 APM 솔루션을 공급했다.
금융권에서는 국민은행에서 꾸준한 증설이 이어졌다. 교보생명, 동부화재, 키움증권 등 2,3금융권으로도 저변을 확대했다. 이외에도 EBS, SK커머스플래닛(11번가), KT, 한화손해보험 등에서 대규모 공급 사례를 이끌어냈다고 제니퍼소프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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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소프트는 상반기 중소형 시장을 타겟으로 개발한 3D 관제 솔루션 이클루스 영업도 적극적으로 펼쳤다. 이를 기반으로 국민은행 관제센터, 대진대학교, SK 커머스 11번가, 대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제니퍼소프트는 하반기 사전 영업 강화를 통해 신규 시장을 꾸준히 개척하는 것은 물론 해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7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