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7번째 공전소 사업자로 지정

일반입력 :2009/07/09 17:24

송주영 기자

코스콤(대표 김광현)이 공인전자문서보관소(공전소) 제7호 사업자로 지정됐다. 지경부는 9일 관보 고시(2009-138호)를 통해 코스콤을 공전소 제7호 사업자로 최종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코스콤은 작년 11월말 사업자 지정신청이후부터 약 7개월간 전자거래진흥원의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감리업체 감리 및 심사위원회 최종심사 등 심사과정을 마쳤다. 'DocuStar'란 상표도 등록했다.

공전소 사업자 지정에 따라 코스콤은 전자문서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코스콤은 업무프로세스 개선, 비용절감, 기업과 정부의 '종이 없애기' 정책에 부응할 수 있는 선투자를 통해 시장 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다.

김광현 코스콤 사장은 “30년 이상 증권사 IT솔루션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증권사 전자문서관리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제공(ASP)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 이를 공전소와 연계하는 서비스를 연내 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후 금융권과 비금융권 전반으로 사업을 확대해 전자문서에 대한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김 사장은 “코스콤 서비스를 활용해 금융권부터 종이문서에서 전자문서로의 업무프로세스 전환을 가속화함으로써 정부의 녹색성장정책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