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브이 기대신작 '베르카닉스' 베일 벗다

일반입력 :2009/07/08 17:55    수정: 2009/07/09 10:08

이승무 기자

소노브이는 8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자사의 신작 MMORPG 베르카닉스의 공식 발표회를 개최했다.

베르카닉스는 사전 기획 2년에 개발 3년 총 5년간의 기간이 소요됐고 개발인원 100여명과 100억 원 이상의 제작비가 투입된 소노브이의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하 MMORPG)다.

이날 행사에서 게임의 소개를 맡은 김준우 프로젝트 매니저(이하 PM)는 게임에 대해 베르카닉스는 언리얼 엔진 3.0을 기반으로 제작된 이 게임은 기존의 온라인 게임들과 다른 선 굵은 액션과 뛰어난 그래픽, 그리고 방대한 스토리가 한데 어우러진 MMORPG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게임은 완전한 SF장르가 아닌 판타지와 SF, 그리고 미스터리의 장점을 절묘히 조합한 새로운 장르의 게임이라며 화끈한 타격감과 다양한 연속공격 그리고 화려한 스킬을 MMORPG 장르에서 실현시킨 것이 특징이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PM은 베르카닉스는 최근 게임계의 추세를 적극 반영한 ‘원 소스 멀티 유즈’ 콘텐츠다며 게임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제작된 만화책 1권을 여름 중으로 출시하고 웹게임 버전을 가을 중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라고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

베르카닉스 만화 버전의 감수를 담당하고 있는 이현세 새종대학교 교수는 베르카닉스는 동료이자 친한 친구인 최신규 손오공 회장과 오래전부터 같이 준비해온 게임이다며 베르카닉스가 온라인 게임버전만이 아니라 만화와 웹게임도 사랑받을 수 있는 킬러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날 행사에서는 비바파이터, 프로젝트D, 샤이야2, 클럽스타킹 등 소노브이가 준비하고 있는 신작 온라인게임들이 선보여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