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 중앙전파관리소는 방학기간동안 대학생들이 위성전파분야 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2009년도 이공계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두 차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2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해온 현장실습 프로그램은 중앙전파관리소 소속 위성전파감시센터에서 진행된다. 위성전파감시 분야 실무자 및 산업체 관계자 등의 강사진이 첨단 시설 및 장비를 이용, 평소에 접하기 힘든 위성전파감시분야를 체험토록 함으로써 전문지식 습득을 통한 향후 진로결정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는 인하대, 광운대 등에서 40여 명의 학생들이(1기: 7.6.~7.10., 2기:8.10.~8.14.) 참가하여 위성전파감시개론, 시스템 구조 등의 이론은 물론 위성추적・신호복조 등 실습을 통해 실무 현장을 경험하게된다. 또한 위성전파분야 현장의 실질적 체험을 위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KT국제위성센터 등도 견학하게 된다. 수료 시에는 대학과 협력하여 학점부여 혜택도 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기간뿐만 아니라 대학의 요청 시 추가 운영도 고려하고 있으므로 실습 참가를 원할 경우 학교별로 위성전파감시센터(전화 031-644-5993)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