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콜센터 솔루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일반입력 :2009/07/03 18:32

송주영 기자

하마미디어(대표 민랑기)는 인도네시아 국영기업인 인도네시아 전력공사(PNL)의 콜센터 구축 프로젝트를 지난 4월 수주, 첫번째 지역인 자바섬 콜센터를 이번달 개통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KT네트웍스와 하마미디어가 공동 개발한 국산 소프트웨어 솔루션이 납품됐다. 이 제품은 '올 IP컨택센터' 솔루션으로 확장성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PNL의 5개 지역별 지사의 콜센터를 따로 구축한 것이다. 첫번째 지역의 구축이 마무리됨에 따라 곧 두번째 지역 구축에 착수하게 될 것이라고 하마미디어 관계자는 말했다.

5개 지역 모두를 구축하게 되면 총 수주액은 20억을 넘게 된다. 하마미디어의 관계자는 “외산과 국산이 치열한 경쟁을 하는 국내 환경에 비해 경쟁력 있는 로컬 소프트웨어가 거의 없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지아 지역은 국산 소프트웨어가 도전해 볼 수 있는 블루오션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하마미디어에 따르면 실제로 이번 프로젝트의 수주가는 국내에서 수주하는 규모와 비교했을 때 거의 두배에 가까운 금액이다.

G20 회원국인 인도네시아는 인구 대국이며 자원 부국이어서 충분한 소프트웨어 시장이 형성됐으나 시장 규모에 비해 자국 소프트웨어가 거의 전무하다. 글로벌 브랜드 회사들이 거의 독점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