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 전자지도 소프트웨어(SW) 업체인 SK마케팅앤컴퍼니(대표 이방형)가 내비게이션 하드웨어 신제품(모델명: 엔나비 S100)을 26일 선보였다.
SK마케팅앤컴퍼니는 실시간 교통정보 티펙(TPEG)과 네트워크 기반 콘텐츠 전송 서비스인 '디지털허브' 등 내비게이션 서비스 부분에 특화된 회사로 자사 브랜드 단말기를 내놓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https://image.zdnet.co.kr/2009/06/26/BOit7CslM4cyE19czllw.jpg)
SK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각 서비스의 창구를 일원화해 저비용 고효율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하드웨어 제품을 내놨다”며 출시 배경을 밝혔다.
엔나비 S100의 판매가는 빠른 브랜드 인지도 확산 차원에서 보급형 제품에 속하는 20만원대에 책정됐다.
SK는 현 서비스중인 티펙과 무선 콘텐츠 업데이트, 무선 고객 제보 기능 등을 모두 지원, 고객의 만족도를 최상으로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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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 900Mhz급 CPU, DMB TV 시청 기능, 기본 4G SD카드, 블루투스 모듈 등 현재 내비게이션 시장에서 40만원 대 이상을 호가하는 고가 단말기의 사양을 갖췄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김도성 SK마케팅앤컴퍼니 본부장은 “이번 단말기 시장 진출을 통해 SK가 운전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가치를 일관성 있게 전달하는 일이 가능해졌다”며 “철저하게 검증된 품질, 획기적인 서비스, 내비게이션 시장의 새로운 선두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