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의 베데스다와 '이드 소프트웨어'가 뭉쳤다

일반입력 :2009/06/25 10:17

이승무 기자

북미의 게임 퍼블리셔 '제니맥스 미디어'는 24일(현지시간) '둠'과 '퀘이크'시리즈를 개발한 것으로 유명한 '이드 소프트웨어'를 매수했다고 밝혔다.

또한 제니맥스 미디어는 이미 액티비전이 유통권을 획득한 울펜슈타인이나 레이지 같은 게임을 제외한 '둠4'와 같은 이드 소프트웨어의 게임들은 자회사인 베데스다 소프트웍스를 통해 판매가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니맥스 미디어의 한 관계자는 비록 회사는 인수됐지만 이드 소프트는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설립자인 존 카맥의 지휘아래 게임 개발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드 소프트웨어의 사장 존 카맥은 이번 인수에 대해 이드 소프트웨어와 베데스다 소프트웍스. 엄청난 프랜차이즈를 보유한 두 회사가 한 지붕아래 모인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