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LED TV가 출시 100일만에 50만대 판매를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유럽을 시작으로 북미, 중국, 동남아, 중동아프리카 등 전세계 시장에 출시된 LED-TV가 50만대 판매(유통망 공급 기준)를 돌파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전세계 LED TV 판매량(19만6천대)의 2배가 훨씬 넘는 수치다. 삼성전자가 LCD TV 시장에 본격 뛰어든 2003년 LCD TV 판매량(36만대)보다도 많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 LED TV는 출시 6주만에 20만대, 8주만에 25만대, 10주만에 35만대 판매로 지속적인 판매 성과를 보여왔다. 4주만에 15만대가 추가로 판매돼 출시 100일만에 5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판매 호조와 관련 TV업체간 경쟁이 심한 북미, 유럽, 국내 시장에 이어 중동아프리카, 동남아,중국, 중남미 등 신흥 시장까지 인기가 확산 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LED TV 판매호조로 5월 미국 120Hz/240Hz LCD TV 시장에서 위상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시장조사기관 NPD에 따르면 5월 미국 120Hz/240Hz LCD TV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금액기준으로 62.1%를 차지해 전월 53.1% 대비 9%P 점유율이 상승했다. 수량기준으로도 전월 대비 9.1%P 상승한 55.6%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