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다폰2'에서 기능 결함이 발견돼 소프트웨어(SW) 업그레이드가 실시된다.
LG전자는 지난 15일부터 3일간 판매한 프라다폰2(LG-SU130)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SW 무상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프라다폰2의 결함은 전화번호부에 저장해 놓은 사람들 중 그룹으로 지정한 사람에게 전화가 오면 매너모드 시 진동이 울리지 않는 것이다. 프라다폰2의 경우 손목시계형의 프라다링크와 함께 판매됐으며, 이번 SW 결함에 프라다링크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결함은 15일부터 17일까지 총 3일간 판매된 500대에서 발생한 것으로, 이후에 판매된 제품은 개선작업이 실시된 후 판매돼 문제가 없다고 LG전자 측은 밝혔다.
LG전자는 프라다폰2 구매고객 중 SW 결함이 있는 고객을 모두 직접 방문해 SW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직접 LG전자 서비스센터을 방문해도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전화번호부 내 기본으로 설정돼 있는 지정그룹(가족, 친구, 거래처, 직장)을 클릭해 재저장할 경우, SW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고도 불편함이 없이 안정적으로 이용 가능하다.
관련기사
- 179만원 '프라다2' 출시2009.06.19
- LG전자, 두 번째 프라다폰 아시아 지역 출시2009.06.19
- LG전자-프라다, '프라다폰2' 유럽 출시2009.06.19
- LG전자 프라다폰, 밀리언셀러 '등극'2009.06.19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는 18일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LG전자는 구매고객들에게 현재 1:1 해피콜 안내전화와 프라다폰2 홈페이지(www.pradaphonebylg.co.kr)및 고객 서비스센터(1588-7777, 1544-7777)를 통해 SW 업그레이드를 안내하고 있다.
프라다폰2는 전화 송수신이 가능한 손목시계형 프라다링크를 포함해 국내 출시 휴대폰 중 최고가인 179만3천원에 출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