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애니 번역사업 지원

일반입력 :2009/06/18 15:44

이승무 기자

서울시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는 한국문학번역원과 공동으로 국산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09 우수 애니메이션 번역지원 사업’을 시행하며, 이 사업에 참가를 희망하는 신규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오는 26일까지 방문 및 우편 접수를 통해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2009 우수 애니메이션 번역지원 사업’은 SBA와 한국문학번역원이 국내 장, 단편 애니메이션의 번역 및 감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대 2편의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및 10여 편의 단편 애니메이션을 선정,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과 단편 애니메이션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장편의 경우 해외 수출을 계획 중인 완성단계의 장편 애니메이션을 보유한 서울 소재의 애니메이션 제작업체 및 배급업체라면 누구라도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단편애니메이션의 경우 해외 수출용 상업 애니메이션 및 페스티벌 출품용 작품에 구분 없이 지원이 가능하며 서울소재의 애니메이션 업체 및 개인작가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