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 업체 LG-노텔(대표 이재령)이 화상회의 시장 공략을 선언했다.
LG-노텔은 통신 협업 솔루션 업체 폴리콤과 협력을 맺고 폴리콤 텔레프레즌스 제품군 'RPX(RealPresence Experience) HD' 및 'TPX(Telepresence Experience) HD'를 자사 네트워크 장비, IP텔레포니 솔루션과 결합해 통합 커뮤니케이션(UC)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1일 발표했다.
LG-노텔이 국내에 공급할 폴리콤 텔레프레즌스 화상회의 솔루션은 RPXHD 외에 ▲60인치형 스크린 3개를 통해 최대 6명까지 참여할 수 있는 TPX HD ▲회의실 및 데스크톱용 화상회의 솔루션 ‘HDX 9000, 8000, 7000, 4000시리즈’ 등이다. 이들 제품은 재택근무, 현장배치, 패킷손실이 잦은 불안정한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화상회의를 지원한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LG-노텔은 서울 역삼동 본사 대회의실에 폴리콤 텔레프레즌스 솔루션 'RPXHD 400'도 직접 도입했다. 'RPXHD 400'은 16피트(약 5미터) 길이의 대형 라운드스크린을 활용해 최대 28명이 동시에 참석할 수 있는 화상회의 솔루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