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수 "KTH는 게임 기업"

일반입력 :2009/06/10 11:38    수정: 2009/06/10 14:27

KTH(대표 서정수)가 프리스타일, 십이지천2에 이어 새로운 온라인게임을 선보이며 다시 한번 히트를 노리고 있다.

KTH는 올해 선보일 5종의 신작 게임을 발표하는 ‘KTH 올스타 ALL YOU IMAGINE 2009’ 행사를 신대방동에 위치한 건설회관 63시티 글로리아홀에서 10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서정수 KTH 대표는 “지난달 조직개편을 통해 게임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게임이 KTH의 새로운 아이덴티티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 3월 서 대표가 취임한 후 포털사이트인 ‘파란’ 관련 행사보다 게임포털 ‘올스타’ 행사에 공식적으로 모습을 나타낸 것은 앞으로 게임으로 수익을 창출 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KTH의 게임 라인업은 행사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FPS 장르에서 MMOPRG장르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신작 5종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우선 KTH측은 오는 25일 차세대 FPS ‘어나더데이’의 공개 서비스에 돌입한다. 또한 정통 MMORPG ‘카로스 온라인’과 전략 액션 ‘LOCO’, 중국 대작 ‘적벽’, 야구 캐주얼게임 ‘와인드업’등 총 5개 신작 게임의 향후 및 서비스 계획을 공개했다.

또한 KTH는 온라인게임뿐만 아니라 모바일게임에도 리소스를 투입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성윤중 게임사업본부장은 “아이폰 대응 게임을 만들고 있으며, 온라인 게임의 모바일게임화도 진행중이다”라고 밝혀 KTH에서 아이폰 게임이 조만간 출시 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블어 ‘ALL YOU IMAGINE 2009’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한 이날 행사에서는 ‘올스타’의 게임사업에 대한 의지를 표현한 새로운 BI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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