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게임허브센터 어떻게 운영되나

일반입력 :2009/06/09 17:38

이승무 기자

한국 게임산업 육성을 위해 설립된 글로벌게임허브센터가 9일, 경기도 성남 분당스퀘어에서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설립은 지난해 5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와의 MOU 체결을 계기로 논의되기 시작했다.

이후 ▲차세대 게임 콘텐츠 및 솔루션 시장 창출을 통한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 ▲전문 스튜디오 확대, ▲대중소기업 및 글로벌 기업과의 상생 협력모델 수립 등 게임 분야의 선진 산업구조 정착 등을 목표로 올해 3월 성남시 분당스퀘어에 설립됐으며 9일에 정식 개소했다.

글로벌게임허브센터는 올해부터 오는 2012년까지 총예산 850억원 투입해(국고: 370억원) 다양한 과제를 선정해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먼저 차세대 게임 콘텐츠 및 솔루션 관련 기업을 회원사로 선정하여 기술지원, 마케팅, 인력양성, 입주시설 등 지원하는 ‘게임 기업 인큐베이션’을 확대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IPTV, 스마트폰과 같은 신규 플랩폼을 개발하고, 멀티 플랫폼 등 차세대 게임 및 솔루션 개발 과제를 발굴해 연구개발 및 상용화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GSP)의 사업 연계 및 확대 추진을 시행하며 차세대 게임 교육기관을 지정․운영해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교수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차세대 게임 및 솔루션에 대한 품질 향상 및 테스트 기반을 구축하고 차세대 게임의 수익 원천을 확보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 및 글로벌 기업 협력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러한 목표를 위해 정부는 게임기업 인큐베이션, 솔루션 개발 등을 지원하고,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및 인력지원, 지자체는 입주시설, 임차료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