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들을 위한 새로운 광고수익 모델이 등장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블로그 이글루스에서 단어에 팝업형 광고를 붙이는 '이글루스 팝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블로거가 자유롭게 글을 쓴 후 자신이 원하는 키워드에 연관되는 광고 팝업을 달도록 하고, 이에 대한 광고 수익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블로거가 작성한 글의 형태소를 분석해 추천 키워드를 제시하고 이중 블로거가 원하는 광고 키워드를 선택하게 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글과 가장 연관도가 높은 광고가 노출된다.
이 모델은 기존에 광고 팝업으로만 기능하던 것을 이번 이글루스 적용 시부터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해당 키워드를 태그로 등록한 관련 블로그글과 검색창을 배치해 광고 외에도 다양한 관련 정보를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팝업 내 검색창을 이용해 검색하면 포털 네이트 검색 결과를 볼 수 있다.
수익은 방문자가 팝업 안의 키워드 광고를 클릭하면 얻을 수 있다. 주인의 클릭은 무효 처리되며, 수익이 1만원 이상 모이면 현금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서비스 내에서 월별 노출수와 클릭수, 수익금을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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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스 사업팀 한승희 팀장은 "이글루스 팝스가 블로거들에게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혓다.
현재 매칭되는 키워드는 1만개 정도이며, 이글루스는 광고주 확대를 통해 키워드 범위를 확대해갈 계획이다. 오픈 후 한달까지 수익금을 두 배로 주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