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만원 '프라다2' 출시

일반입력 :2009/06/08 11:00    수정: 2009/06/08 14:07

이장혁 기자

LG전자(대표 남용)가 프라다폰 두 번째 모델(모델명: LG-SU130)을 다음주 초 국내시장에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신제품은 손목시계 디자인의 '프라다 링크((PRADA Link, LG-LBA-T950)'를 포함해, 소비자 가격 179만3000원이 책정됐다.

특히 이번에 국내에 출시되는 프라다폰 모델은 해외 모델과는 달리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된 기술이 탑재됐다. 우선 지상파 DMB를 지원하며 해외 모델보다 4배 정도 선명한 WVGA급 LCD와 8기가바이트 대용량 메모리가 탑재된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3차원 UI도 프라다폰용으로 별도 개발됐다.

이외에도 HSPA(고속패킷접속, 하향 최대속도 7.2Mbps, 상향 최대속도 5.7Mbps) 방식의 3세대 휴대폰으로 7.62㎝(3인치) 전면 터치스크린 및 PC와 동일한 배열의 쿼티(QWERTY) 자판을 장착한 사이드 슬라이드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자동 초점을 지원하는 슈나이더 인증 500만 화소 카메라를 내장했고, 멀티터치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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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해외 제품의 16.7mm에 비해 얇은 15.1mm의 두께로 심플함을 강조했다.

조성하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사업부 부사장은 “프라다폰 두번째 모델은 디자인과 기능 모두 최고를 추구하는 프리미엄 고객층을 위한 제품”이라며, “가치에 걸맞은 다양한 서비스와 마케팅을 통해 이 제품을 명실상부한 명품 휴대폰 반열에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