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을 모티브' 모니터 2종 출시

일반입력 :2009/06/07 14:14    수정: 2009/06/08 10:48

류준영 기자

삼성전자가 노을을 컨셉트로 한 디자인 공법 'ToC(Touch of Color)'를 적용한 모니터 2종을 출시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된 싱크마스터 50시리즈는 20인치(P2050G) 한 종과 23인치(P2350G) 등 총 2종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4월 출시한 싱크마스터 70시리즈와 이번에 출시한 싱크마스터 50시리즈를 통해 'T'시리즈 라인업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출시한 ToC 모니터 싱크마스터50 시리즈는 크리스털 로즈 블랙 컬러 테두리를 채용했고, 석양을 연상케 하는 붉은색 그라데이션이 베젤 하단에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가는 스탠드 목과 보석 컷팅에서 디자인 모티브를 따온 모니터 뒷부분 디자인이 눈에 띈다. 모니터 앞부분에는 터치 버튼을 장착, 모서리를 터치하면 버튼 메뉴가 모서리 투명부에 붉게 투영된다.

싱크마스터50 시리즈는 5만대1의 동적 명암비와 2ms의 응답속도를 지원한다. 최근 멀티미디어 추세인 16:9 와이드 포맷을 적용, 별도 조정없이 16:9 포맷의 영화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싱크마스터 50시리즈 중 23인치(58cm) 제품인 P2350G는 풀HD(초고화질)를 지원해 풍부한 색감과 이미지를 표현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유재영 상무는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삼성전자가 세계 모니터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한 데에는 'T'시리즈 모니터 공이 컸다며 올해도 'T' 시리즈 후속 제품인 70시리즈와 50시리즈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모니터=삼성 싱크마스터'라는 이미지를 확실히 심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싱크마스터 50시리즈의 가격은 P2050G가 34만8천원, P2350G가 40만7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