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11월초 '윈도7 한글판' 발매

일반입력 :2009/06/03 11:33

황치규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는 11월초 윈도7 한글판을 공식 발표한다.

한국MS는 또 26일부터 윈도비스타 홈 프리미엄 이상의 운영체제(OS)를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향후 윈도7으로 무료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는 업그레이드 옵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윈도7 정식 버전 출시전에 윈도비스타 기반 PC를 구입하는 고객을 위한 것으로 11월초 최종 버전 출시 이후 무료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적용 대상은 윈도 비스타 홈 프리미엄, 비즈니스, 얼티미트 버전 이상 패키지 제품(FPP) 및 OEM PC용 제품으로 각각 윈도7 홈 프리미엄, 윈도7 프로페셔널, 윈도7 얼티미트로 전환 가능하다. 단, 윈도7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은 PC 업체 자체 프로그램에 따라 진행시기, 유상 혹은 무상 대상 제품 등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한국MS에 따르면 PC업체들은 이번 프로그램이 PC 경기를 활성화시키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고 체계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 한국MS도 주요 PC업체들과 함께 정기적인 기술 트레이닝을 하는 한편 윈도7 생태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업체들과 함께 최적화된 윈도7 경험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관련기사

한국MS 컨슈머 & 온라인 사업본부 이석현 부장은 "윈도7 최종 버전이 베타나 RC 버전에 대한 사용자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PC업체들과 함께 빠른 시간안에 윈도7이 탑재된 PC를 선보이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윈도7 최종 버전은 미국 시간으로 10월 22일에 출시될 예정이다. 한글 버전은 11월 초에 국내에서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