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팹리스 반도체 회사인 코아로직은 2일 3D 그래픽 기반의 유저인터페이스를 구현하는 통합 솔루션 뉴아이(NuEy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뉴아이는 휴대폰을 포함한 모바일 디바이스 시장의 화두인 유저인터페이스(UI) 개발 및 디자인을 용이하게 하는 솔루션이다.
코아로직 뉴아이는 3D UI 개발과 유저 사용환경을 고려한 성능 및 기능에 집중한 제품이다. 뉴아이는 100 메가픽셀을 지원하며, 초당 500만 폴리곤(polygon) 처리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대표적인 모바일 3D 표준 엔진인 Open GL-ES 1.1과 호환된다.
특히 파워게이팅(Powergating) 기술과 65나노 공정을 통해 저전력 설계를 구현하여 모바일 디바이스 시장의 전력 효율성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다. 압축 텍스쳐(compressed texture) 기능을 적용하여 메모리 사용 효율성을 높이며, Non-Power-of-2 텍스쳐를 지원하여 기존의 UI 이미지를 재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뉴아이는 칩셋과 XML 기반의 엔진(NuEye Engine)에 3D UI 컨텐츠 제작을 간편하게 해주는 디자인툴 ‘뉴아이 스튜디오’를 함께 제공하여, 플래시나 포토샵에 익숙한 2D 그래픽 디자이너도 손쉽게 3D 그래픽 유저인터페이스를 구현 가능하다.
뉴아이 스튜디오 상에서 UI 개발 시, 복잡한 코딩 작업을 생략하고 UI 형태 및 디자인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작업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개발기간 단축 및 생산비용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뉴아이 스튜디오는 기존의 2D UI 디자인을 변형이나 가공없이 3D 형태로 변환 할 수 있어서 개발자의 UI 디자인 영역을 확대하고 다양한 UI 개발이 가능하다.
서광벽 코아로직 대표이사는 이번 뉴아이 솔루션 출시와 관련하여, “소비자들의 흥미와 감성을 자극하는 유저인터페이스 개발이 모바일 디바이스 시장의 중요한 이슈”라며 “코아로직 뉴아이는 UI 개발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통합 솔루션으로서, 생산 기간 및 비용 단축, 전력 효율성과 같은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고안되어 시장의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