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고 쏘는 기대신작 ‘에어라이더’

일반입력 :2009/06/01 10:41

카트라이더에 이은 새로운 레이싱 게임인 ‘에어라이더’가 6월 4일 첫 선을 보인다.

넥슨(대표 서민, 강신철 www.nexon.com)은 지난 2007년 7월 프로젝트 네오(nEo)라는 명칭으로 ‘에어라이더’의 존재를 처음 알려졌다. 이어 넥슨은 ‘지스타2008’ 현장에서 마련한 기자 간담회를 통해 게임명을 확정 발표하고, 게임의 특성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실제 게임 플레이를 선보였다.

‘에어라이더’는 넥슨의 대표 캐릭터인 배찌, 다오 등의 캐릭터를 이용해 제작한 비엔비, 카트라이더, 버블파이터의 뒤를 잇는 4번째 시리즈 게임이다. 이 게임은 하늘에서의 다이내믹한 비행의 재미는 물론, 기관총, 미사일 등의 공격 아이템 및 이를 막아내는 방어 기능을 이용한 추격과 전투의 재미까지 담고 있다.

■‘에어모빌’을 타고 하늘에서 펼치는 비행 레이싱

‘에어라이더’는 기존의 ‘카트’나 ‘바이크’를 이용한 레이싱과는 달리, ‘에어모빌’이라는 비행기구를 활용해 험한 지형이나 하늘, 바다 위를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에어라이더’는 3차원적인 움직임을 고려해 캐주얼하고 직관적인 조작을 구현했다. 또한 무기를 사용해서 상대를 공격하고, 회피하고, 방어하는 동작을 긴장감 있게 표현함으로써 쉽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공중전을 재현했다.

■다양한 게임 모드를 즐기자

‘카트라이더’의 대표적인 게임 모드는 아이템전과 스피드전이다.

‘에어라이더’는 카트라이더의 후속작답게 아이템전과 스피드전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카트라이더’의 아이템전과 스피드전 플레이만 그대로 옮겨온 것은 아니다.

우선 ‘에어라이더’의 아이템전은 카트라이더의 익숙함과 비행레이싱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특히 팀전에서는 팀원들이 힘을 합하여 강력한 협동 아이템인 ‘크루즈 미사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에어라이더’의 스피드전은 드리프트를 통해 게이지를 모아 부스터를 사용하는 카트라이더 스피드전의 기본적인 플레이와 차이가 없다.

그러나 ‘에어라이더’의 스피드전에는 ‘게이지 시스템’과 ‘슬립 스트림’이라는 색다른 요소가 추가됐다.

‘슬립 스트림’은 공기를 가르며 고속으로 이동하는 물체의 뒤에 생성되는 낮은 기압의 기류 터널이다. 게이머는 상대의 뒤에 따라 붙어 공기 저항을 줄이는 등의 방법으로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에어라이더’만의 새로운 모드, 체이싱전

‘에어라이더’의 공중 추격전인 체이싱전은 에어모빌을 타고 기관총과 미사일을 이용해서 상대방을 격추하거나, 뒤따라오는 상대를 따돌리면서 치열한 공중 레이싱 대전을 펼치는 게임모드다.

체이싱전은 카트라이더에서는 불가능했던 비행과 슈팅 결합된 재미를 잘 살려낸 ‘에어라이더’만의 독창적인 게임 모드라 할 수 있다.

특히 다른 게임모드와는 달리 체이성전에서는 혼자가 아닌 둘이서 함께 에어모빌에 탑승하는 ‘2인승 플레이’를 지원한다.

한 명은 에어모빌을 조종하고, 다른 한 명은 기관총과 미사일을 담당하는 2인승 플레이는 ‘함께 하는 즐거움’을 살려주는 것은 물론,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