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칩셋 전문업체인 엔비디아는 SF대작 ‘터미네이터: 미래 전쟁의 시작’의 온라인 게임에 자사 연산기술인 피직스(PhysX) 기술이 적용됐다고 29일 밝혔다.
스웨덴의 그린사가 엔비디아의 피직스 기술을 통해 개발한 ‘터미네이터: 미래 전쟁의 시작’ 은 박진감 넘치는 액션으로 펼쳐지는 인터랙티브 3인칭 슈팅(TP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스카이넷(Skynet)에 맞서 싸우는 저항군을 이끄는 존 코너의 역할을 맡게 되며, 영화에 등장하는 모든 스카이넷 터미네이터들 뿐 아니라 게임을 위해 디자인된 새로운 적들과도 전투를 벌이도록 시나리오됐다.
엔비디아 피직스 기술은 물리 엔진과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미들웨어로 구성돼 있으며, 개발자와 에니메이터들에게 실시간으로 물리 효과에 대한 프리뷰를 제공해 최종 게임 인터랙티브 효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엔비디아 피직스 기술은 PC와 게임콘솔인 X박스360, 플레이스테이션3, 닌텐도 위(Wii), 아이폰(iPhone) 등의 주요 게임 플랫폼에 적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