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HP는 27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중인 ‘Touch the Future Now’ 이벤트에서 초저가 넷북 ‘HP Mini 110’시리즈를 발표했다.
씨넷뉴스에 따르면 'HP Mini 1000’의 후속기종인 이 넷북은 229달러에 출시될 예정이다.
디스플레이는 10.1 인치 와이드스크린 LCD를 탑재하고 무게는 1.6 kg, 두께는 2.5cm이다. CPU는 인텔 아톰프로세서 'N270 1.6 GHz' 또는 'N280 1.66 GHz' 중에 선택할 수 있다.
‘HP Mini 110’은 OS에 윈도XP를 채택하고 160GB HDD 또는 16GB SSD드라이브와 WWAN옵션을 장착한 ‘HP Mini 110 with Windows XP’ 기종과 인터넷 이용자 전용 ‘HP Mini 110 Mobile internet Edition’ 기종 등 2종류가 발표됐다.
이중 인터넷에디션은 웹브라우저, 전자메일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프리인스톨하여 쉽게 인터넷을 이용할수 있도록 했다.
색상은 침착한 색조의 펄핑크 ‘핑크시크(Pink Chic)’와 ‘화이트스월(White Swirl)’'블랙스월(Black Swirl)’ 등 3개 모델이 선보였다. 외관에는 ‘HP Mini 1000’기종과 마찬가지로 고급스러운 디자인패턴을 프린트할 수 있는 ‘HP Imprint 테크놀로지’가 채택된 프린트무늬를 하고 있다.
판매와 관련해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블랙스월 모델이 5월 28일부터 출시되고, 핑크시크와 화이트스월 모델은 6월 30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