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I, 경유지 메모 가능한 GPS SW 개발

일반입력 :2009/05/25 10:16

황치규 기자

GPS 소프트웨어 업체 BMI는 위치 정보 표시 뿐만 아니라 경유지 메모도 가능한 'GPS-메모'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5일 발표했다.

'GPS 메모'는 이동중 메모 도구 없이 단말기를 이용해 텍스트, 사진, 음성 등으로 이동 경유지를 메모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기존 GPS가 위치정보를 제공하던 것과 달리 'GPS-메모'는 단말기에 메모를 하면 데이터를 기록한 위치정보를 알 수 있다. 데이터 공유도 가능하며 로그기록으로 구글어스 서비스와 연동해 지도로도 나타낼 수 있다.

예를 들어 가족끼리 선유도공원에 산책을 갔다면 선유도로 출발 시각과 도착 시각, 구간이동거리와 이동시간이 모두 기록된다. 음성이나 메모를 통해 '가족끼리 첫 출사를 나온 곳, 꽃 사진을 많이 찍었음'이라고 기록을 남길 수 있다.

경유지 특징을 상세히 메모할 수도 있고 등산, 여행, 하이킹, 산악자전거 등 레저 활동에 대한 상세한 일지도 작성할 수 있다. 출장지, 직원들의 이동경로를 메모하면 업무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