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M 2009, IPTV 플라자 및 포럼 개최

일반입력 :2009/05/12 17:02

이설영 기자

부산에서 IPTV 관련 전시가 열린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IPTV 독립전시관인 'IPTV 플라자(PLAZA)'를 연다고 12일 발표했다.

IPTV 플라자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부산콘텐츠마켓(BCM 2009) 프로그램 중 하나다.

IPTV 플라자는 KT의 쿡TV, SK브로드밴드의 브로드앤TV, LG데이콤의 myLGtv 등 국내 3대 IPTV 사업자가 참여하는 것으로 ▲IPTV 융복합관 ▲콘텐츠 관련 대학들이 만드는 IPTV 미래혁신관 ▲부산 지역 기업과 단체들의 IPTV 부산기업관 ▲공공서비스와 응용기술을 보여줄 IPTV 공공·응용서비스관 그리고 ▲게임과 영상업체들이 참여하는 IPTV 엔터테인먼트관으로 운영된다.

이번 전시는 본격적인 IPTV 시대를 맞아 산업 전반에 대한 홍보와 IPTV 콘텐츠 산업 교류를 활성화하고, 한국의 IPTV 위상을 국제적으로 드높이기 위해 열린다.

참관객들을 위한 준비도 다양하다. 다양한 IPTV 방송콘텐츠의 소개와 현장에 설치된 IPTV 셋톱박스를 이용한 체험 이벤트 외에도, 퀴즈 이벤트 등을 통해 경품도 추첨한다. 매일 오전과 오후에 한 차례씩 퓨전국악, 타악, 사물놀이, 비보이 등 다양한 공연도 예정돼 있다. 

14일에는 해운대그랜드호텔 22층 스카이홀에서 '한국IPTV의 담대한 도전'을 주제로 포럼도 개최한다. 학계, 연구계, 산업계를 망라하는 대표적 연사들이 산업적, 정책적, 학술적 논의를 통해 IPTV 서비스의 현 좌표를 평가하고 올바른 시장전략과 정책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산업 관련 제1세션은 'IPTV의 역사와 미래'를 주제로 김인규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 회장이 발표하며, 정책 관련 제2세션은 형태근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미래성장동력으로서 IPTV'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용자 관련 제3세션은 '한국IPTV의 비즈니스 전략'을 주제로 이주식 브로드밴드미디어 대표이사가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