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시시스템즈가 준비중인 오픈소스 기반 플래시 비디오 플레이어 프레임워크 '스트로브'(Strobe) 프로젝트가 오는 3분기 공개된다고 씨넷뉴스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트로브'는 기업들이 내부에 최적화된 비디오 플레이어를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튜브 등 많은 이들이 이용하는 동영상 공유 사이트가 아니라 내부적으로만 동영상 콘텐츠를 호스팅하려는 기업들에게 어울리는 제품이다. 관련 프로세스를 간소화시켜준다고 어도비는 설명했다.
스트로브는 무료로 제공된다. 앞으로도 유료화 계획은 없다고 한다. 어도비는 "스트로브가 직접적인 수익을 내기보다는 플래시 동영상 적용 확산에 기여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넷 시장 조사 업체 콤스코어에 따르면 플래시는 80% 가량의 온라인 동영상에 적용되고 있다. 경쟁 기술들을 압도하는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