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 8일 현재 사용하고 있는 PC가 윈도7에 적합한지 여부를 확인하는 툴 ‘윈도7 업그레이드 어드바이저’ 베타버전을 공개했다. 현재 영문 버전이 제공되고 있다.
PC사용자가 이 툴을 다운로드해 사용중인 PC에 인스톨하면, PC 기본성능과 주변기기, 소프트웨어에 대해 진단할 수 있다.
하드웨어와 관련, CPU 동작 속도와 메모리 용량, HDD 용량, 그래픽의 에어로(Aero)환경 지원 등을 체크해 윈도7을 가동하는 데에 충분한가를 판정한다. 주변기기와 소프트웨어에 대해서는 호환성에 관해 문제가 있으면 이를 감지, 가능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하드웨어 능력의 판정기준은 윈도7 동작조건에 따라 32비트 버전인 경우, 1GHz이상의 CPU와 1GB이상의 메모리 ,16GB이상의 HDD용량, WDDM 1.0이상의 드라이버로 가동하는 DirectX9지원 그래픽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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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툴은 아직 주변기기와 소프트웨어에 관한 정보를 거의 표시하지 않지만, 향후 윈도7의 출하시까지 호환성에 관한 정보가 축적되면, 업그레이드를 검토할 때 기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용중인 PC에 윈도7을 도입하는 경우에 윈도 비스타를 탑재한 PC이면, 해당 환경을 삭제할 필요없이 그대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윈도 XP 탑재 PC는 데이터를 모두 삭제하고 새로 OS부터 인스톨해야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