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신종플루 바로알기 캠페인 전개

일반입력 :2009/05/08 11:02

이설영 기자

케이블TV업계가 신종 인플루엔자(이하 신종플루) 관련 감염예방과 바로알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길종섭)는 케이블TV사업자(SO) 및 채널사용사업자(PP) 전체 회원사들이 함께 신종플루로 불리는 '인플루엔자 A(H1N1)' 감염 예방법에 대해 자막방송한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 자막방송은 행정안전부로부터 홍보 요청을 받아 시행된다.

신종플루는 손을 씻는 등 위생관리를 통해 감염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고, 관련식품 섭취로는 감염되지 않는다. 하지만 발생초기 '돼지독감 바이러스'라는 오명 때문에 돼지고기 소비가 급감하는 등 잘못된 인식이 국내 농가에도 큰 타격을 주고 있다.

 

케이블TV협회 관계자는 "신종플루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말끔히 사라질 때까지 자막방송을 지속해 달라고 회원사들에게 요청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