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스코프 계열 다우존스와 일본 종합금융회사인 SBI홀딩스는 7일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일본어판 웹사이트 운영 합작회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는 5월중 ‘월스트리트저널재팬’을 설립, 올 연말까지 사이트를 오픈하고 뉴스 번역기사를 서비스할 계획이다. 자본금은 총 4억엔이며 출자 비율은 아우존스가 60%, SBI가 40%이다.
WSJ가 영어 이외의 언어로 서비스하는 것은 아시아에서 중국에 이어 2번째다. 중국어판은 지난 2002년에 개설, 50만명이 등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우존스는 요미우리신문과 WSJ아시아판을 일본내에서 판매하기로 합의, 3월부터 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