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한국화학연구원이 상생협력과 미래핵심기술 창출을 위해 손을 잡았다.
ETRI는 28일, 대전 스파피아호텔에서 한국화학연구원과 양 기관이 그 동안 다져온 원천기술 개발 역량과 전문인력의 상호 교류를 통해 국가 녹색성장산업을 발굴하고 기술사업화와 산업지원협력시스템 구축 등 미래 핵심기술 창출을 위한 전략적제휴(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ETRI와 화학연구원은 공동으로 “화학소재와 미래전자소자와의 만남”을 주제로 양 기관이 개발한 첨단 기술을 다양한 융합기술로 접목시키기 위한 협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MOU을 계기로 ETRI와 한국화학연구원은 양 기관의 첨단기술을 상호 융합 및 연구 협력함으로서 상생 발전과 국가과학기술 경쟁력 강화에 적극 협력키로 하였다.
양 기관의 협력 강화를 위한 주요 내용으로 ▲미래핵심기술 창출을 위한 연구과제 발굴, 기획 및 협력연구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중소기업 등 산업지원 협력시스템 구축·운영 ▲부품·소재분야 등 상호 관심분야 연구사업의 협력적 추진 ▲정기적 기술교류, 연구시설·장비의 공동활용 등 포괄적인 상호 기술협력 ▲기타 새로운 컨버전스 기술분야 공동발굴 등 창의적 연구협력체계 운영 등 양기관의 협의 사항을 담고 있다.
최문기 ETRI 원장은 “양 기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IT와 화학이 결합하는 융합기술이 국가 경제발전의 실질적인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