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지난 23~24일 양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13차 OECD 정보사회지표작업반(WPIIS: Working Party on Indicators for the Information Society) 회의에서 우리나라 방송통신위원회의 류제명 서기관이 부의장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영국(의장)과 함께 OECD 장관회의 후속조치를 포함하여 전체 정보통신 통계 및 지표 관련 정책이슈를 총괄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OECD 정보사회지표작업반은 OECD 정보통신위원회(ICCP: Committee for Information, Computer and Communications Policy) 산하 4개 작업반 중 하나로, 정보사회에 대한 통계수집 및 분석, 정보통신 산업의 분류 등에 관한 사항을 연구하고 있다.
올해 2월부터 OECD 대표부에 파견 근무 중인 류제명 서기관이 정보사회지표작업반 부의장 선출됨으로서, 우리나라는 OECD 정보통신위원회와 모든 산하 작업반의 의장단에 진출하게 되어 국제사회에서 정보통신 선진국으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게 되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OECD 장관회의 개최국가로서 OECD내에서 정보통신 관련 국제규범 정립 및 논의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왔다.
방송통신위원회 최재유 국제협력관은 “OECD 내 주도적 입지 확보를 통해 우리나라의 의견이 효과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아울러 다른 회원국들과 선진정책 경험을 공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