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닷컴은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세계 보안컨퍼런스 ‘RSA 2009’에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RSA는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시스코 등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보안 컨퍼런스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서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 중이다.
파수닷컴은 이번 RSA에서 자사 디지털문서보호솔루션(DRM)을 선보이며, 내부자 정보 유출로 고민 중인 북미 기업 공략에 나섰다. 외국 공룡들이 장악하고 있는 북미 시장서 국내 DRM 기술 우수성을 알리겠다는 것.
파수닷컴은 자사 대표제품의 글로벌 버전 ‘DRM원(DRM ONE)’과 북미 시장서 빠른 반응을 보이고 있는 ‘DRM 원 포 프로페셔널(DRM ONE for Professionals)’을 RSA서 전시했다.
부스를 찾은 참관객들은 제품이 업 업무에 많이 사용되는 오피스, 캐드, 이미지, PDF등 다양한 문서 포맷을 지원한다는 점과, 뉴트럴 플랫폼(Neutral DRM Platform) 구조로 되어 있어 다층적 솔루션과의 연계/연동이 자유롭다는 점에 관심과 호응을 보냈다고 파수닷컴은 전했다.
조규곤 파수닷컴 대표는 “이번 'RSA 2009'를 통해 DRM이 필요한 새로운 시장과 새 기술에 대한 신선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며 “기대 이상의 속도로 열리게 될 북미 시장 선점을 위해, 역동적인 파트너 전략과 현지 고객 요구에 맞는 제품 기획 등을 준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