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베이가 크게 악회된 1분기 성적표를 받았다. 다만 월가 예상치는 상회했다.
이베이는 22일(현지시간) 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한 3억5,710만달러(주당 28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회성 비용 등 특별 항목을 제외한 이익은 주당 39센트를 기록, 로이터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 34센트를 소폭 상회했다.
매출액은 8% 줄어든 20억2,000만달러를 기록, 2분기 연속 매출 감소를 나타냈다. 다만 전망치인 19억4,000만달러는 웃돌았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25.2%에서 20.9%로 내려갔다. 이베이는 달러 강세로 인해 이익률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존 도나호 이베이 회장은 “글로벌 경기침체란 어려운 경영 여건에도 불구, 나름 선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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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는 2분기 매출액과 주당순이익은 18억5,000만~20억5,000만달러, 34~36센트가 예상된다고 전했다.